경찰 관계자는 "고소장이 접수됐으며 고소인 조사는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고소장에는 백윤식이 K씨와 결별 후 소송취하를 합의하는 과정에서 동의 없이 발설금지 조항이 담긴 합의서를 허위 작성했다는 주장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백윤식의 소속사 판타지오 측은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앞서 K씨는 9년 전 백윤식과의 교제 및 이별 과정, 그 이후의 이야기들을 담은 자전적 에세이집 ‘알코올생조자’를 지난달 28일 출간한다고 밝혀 연예계를 떠들썩하게 했다. 해당 책에는 백윤식과 만났을 당시의 이야기부터 결혼 및 시험관 아기를 계획하며 출산을 준비하다 한 달 만에 이별에 다다른 과정, 이후 그녀의 삶 등이 K씨의 시점으로 묘사된 것으로도 전해졌다. 또 백윤식 가족들과의 소송전, 자신이 술 중독에 빠져 알코올 병동에 입원한 이야기 등도 담겨있다.
소속사는 이와 관련해 지난달 23일 공식입장을 통해 법적조치를 예고했다. 판타지오는 “지난 2013년 전 소속사에 있을 당시 K씨가 백윤식 씨에게 인간적인 사과를 전했다”며 “진정성을 느낀 백윤식은 이를 받아들였다. 진행 중이던 공판을 앞두고 소송을 취하까지 하며 원만한 합의를 통해 마무리 된 일”이라고 반박했다. 또 “책 출간과 관련해 확인 중이며 강력하고 엄중한 법적 조치까지 검토할 예정”이라고도 덧붙였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