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원생명과학은 3일 오후 2시 30분 전거래일대비 1550원(10.58%) 오른 1만6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제공=진원생명과학
신공장 가동을 앞둔 진원생명과학이 2024년 매출 1조가 예상되며 주가 급등을 보이고 있다. 

3일 오후 2시 30분 진원생명과학은 전거래일대비 1550원(10.58%) 오른 1만6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진원생명과학은 이르면 오는 4월부터 본격 가동되는 미국 텍사스 제1공장 1차 증설을 통해 기존 700리터 수준이던 pDNA(플라스미드 DNA) 물량을 3000리터까지 늘릴 계획이다. 이후 2023년까지 2차 증설이 완료되면 pDNA 생산량은 7500리터까지 증가하게 된다. 

pDNA는 유전자 치료제 생산에 원료물질로 사용되는 물질이다. 노바티스의 척수성 근육 위축증 치료제 졸겐스마주(Zolgensma), 인도 제약사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자이코브디' 등은 물론 mRNA 생산시에도 IVT(시험관 내 전사 반응) 공정의 원료물질로 활용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진원생명과학은 100% 자회사인 VGXI를 통해 미국 바이오업체와 이미 3건의 pDNA계약을 체결했다. VGXI의 계약상대들은 미국 바이오업체로 회사명은 공개되지 않았다.

오승택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2차 증설 실적이 매출에 반영되기 시작하는 2025년까지 고성장이 예상된다"며 "2024년 연매출을 1조원으로 예상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