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이 4일 오후 9시쯤 강남구 구룡마을 화재 현장을 방문했다(서울시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4일 오후 9시쯤 강남구 구룡마을 화재현장을 방문하고, 강남소방서장으로부터 산불 발생 상황과 대책을 보고 받았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쯤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인근 야산까지 번졌다.

불길은 강풍을 타고 인근 대모산으로 옮겨 붙었지만, 화재의 큰 불길이 3시간여 만에 잡혔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오 시장 "인명 피해는 없어서 다행"이라면서도 "연소 저지선을 중심으로 경계 태세를 늦추지 않고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밤새 강풍에 확산되지 않도록 잔불 정리 철저히 해달라"고 강조했다.

서울시는 구룡마을 3지구에서 시작된 화재가 개포동 대모산으로 확산되자 이를 저지하기 위해 소방, 구청, 군부대 자원을 동원해 진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인원 474명, 헬기 1대, 소방차 50대, 포크레인 등 출동 장비 37대와 진화 장비 1863점이 동원됐다.

이재민 7가구에 대해서는 인근 호텔에 대피 숙소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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