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이 2022년 2월 10일(현지시간) 브뤼셀 나토 본부에서 열린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와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김지현 기자

(서울=뉴스1) 김지현 기자 =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가 4일(현지시간) 러시아의 폭격을 막기 위해 우크라이나가 요구한 '자국의 비행금지구역 설정'을 실행하지 않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은 이날 나토 외무장관들과의 긴급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에게 "우크라이나 상공을 비행금지구역으로 설정하게 된다면 전쟁이 유럽의 여러 나라로 확산될 수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우크라이나의 절망을 이해하지만 우리가 그렇게 실행할 경우 더 많은 국가가 참여하는 '본격적 전쟁'으로 돌입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그러면서 "동맹국들은 우리가 우크라이나 상공에 나토 전투기를 두거나 우크라이나 땅에 나토 군대를 두어서는 안 된다는 것에 동의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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