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5일 "야당의 기습적인 정치 야합, 밀실 거래에 대한 국민적 분노가 들불처럼 번지고 있다. 국민께서 표로 반드시 심판하실 것이라 확신한다"며 "오늘부터 선거 전날까지 저는 이재명 후보의 요청에 따라 최대 격전 지역인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 유세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 대표는 이날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남은 기간 절박하고 간절한 마음으로 국민 한 분 한 분을 뵙고, 그분들의 목소리를 들으며, 이재명의 진심을 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송 대표는 나흘 앞으로 다가온 대선에 대해 "선거일이 다가올수록 대한민국의 더 나은 내일을 바라는 국민들의 기대가 이 후보에게로 쏠리고 있음을 강하게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윤석열 국민의힘,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간 야권 단일화에 대해 " 공감도, 진정성도 없는 정치인들 사이의 자리 나눠먹기에 넘어갈 정도로 우리 국민들(이) 만만하지 않다"며 "대한민국 정치에서 퇴출해야 할 기득권 야합, 국민께서 표로 반드시 심판하실 것이라 확신한다"고 꼬집었다.
송 대표는 대선까지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 유세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그는 "전체 유권자의 50.5%인 2230만 명이 밀집한 수도권은 이번 대선의 가장 큰 승부처"라며 "역대 대선을 봐도, 수도권에서 승리한 진영이 결국 국민의 선택을 받았다. 이번 대선에도 수도권에서 이긴 표차 만큼 승리할 것이라고 본다"고 했다.
송 대표는 수도권 민심을 고려해 "무엇보다 국민의 가장 큰 고민거리인 내 집 마련을 이 후보와 민주당이 확실하게 책임지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Δ준공 30년이 지난 아파트에 대해 안전진단 절차를 면제하는 방안을 담은 재건축 안전진단 규제 개선 Δ생애 최초 구입자에 주택담보비율대출(LTV)을 90%까지 인정하는 정책 금융 지원 대상 확대 Δ용적률 향상으로 늘어난 주택에 대해 세입자에게 우선 입주권 부여 Δ실거주 목적의 2주택자에 종부세 제외 등을 제시했다.
송 대표는 "국민의 요구와 시장의 필요를 외면하는 잘못, 더는 반복하지 않을 것"이라며 "국민의 관점에서 유연하고 실용적으로 부동산 문제를 풀어가겠다. 실수요자들의 세금 부담을 덜어드리고 무주택 서민들의 내 집 마련 꿈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후보와 민주당은 앞으로 남은 나흘, 96시간에 대한민국의 내일과 국민의 삶이 달려있다는 각오로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국민 여러분께서 반칙과 야합이 아닌 원칙과 상식을, 혐오와 적대가 아닌 희망과 통합을 선택하실 것이라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정치 야합, 자리 나눠먹기가 아닌 '더 좋은 정치교체'로 세상을 크게 바꿔달라"며 "위기 극복 총사령관, 유능한 경제 대통령, 국민통합 대통령, 이재명과 함께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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