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서한샘 기자 =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중대본부장)은 5일 경북 울진 산불피해 지역을 찾아 산불 진화를 위해 관계기관의 협력 대응을 강화하고 피해주민 요청에 빠르게 대처할 것을 당부했다.
전 중대본부장은 이날 경북울진 현장통합지휘본부에서 관계기관 합동 현장 대책회의를 주재했다. 회의에는 산림청장, 소방청장, 경북도지사, 강원도 행정부지사 등이 참석했다.
관계기관은 강원 산불 진화 상황을 종합적으로 살펴보고 기관별 대처 계획을 공유했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 지시에 따라 인명 피해와 원전 등 중요시설 피해 방지, 조기 진화를 위한 가용장비 총 동원, 범정부 총력 대응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이어 전 중대본부장은 울진국민체육센터에 방문해 피해주민 대피시설 구호물품 등 지원 현황을 점검하고 주민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후 산불 현장 인근 한울원자력본부과 산불피해 현장을 차례로 방문해 원전 안전관리 대비태세를 강화하고, 화재 진압 즉시 조속한 피해 수습이 이뤄지도록 미리 준비하라고 지시했다.
전 중대본부장은 "국가기반시설에 문제가 발생하면 2차 피해가 막대함으로 최악의 상황에서도 시설 운영에 문제가 없도록 대비태세를 강화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관계기관이 유기적으로 협업해 신속히 산불을 진화해야 한다"며 "무엇보다 인명과 중요시설 보호가 최우선이며 대피 주민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필요한 지원이 적시에 충분히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전날(4일) 오전 11시17분쯤 경북 울진군 북면 두천리에서 발생한 산불은 강한 바람을 타고 강원 삼척시까지 확산됐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를 가동하고 같은날 오후 10시 재난사태를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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