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 산불 사흘째인 6일 오전 울진군 북면 두천리 울진금강송 산지농업 국가중요농업유산지역과 금강소나무숲길(십이령옛길)로 연결되는 임도 주변에 불이 번져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2022.3.6/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지난 4일 경북 울진군에서 발생한 산불이 인근 강원 삼척으로 번진 가운데 소방당국이 산불과 사투를 벌이고 있지만 6일 현재까지 건물 492채가 소실되는 등 피해가 계속되고 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주택 263채, 창고 90채, 비닐하우스 14동을 비롯해 울진에서 390채가 소실됐다.

동해에서는 주택 75채, 창고 12채, 사찰 1곳 등 88채가, 강릉 옥계에서는 주택 5채, 창고 7채 등 12채가, 삼척에서는 주택 2채가 소실됐다.


산불 진화에 투입된 인원은 소방 1862명, 의용소방대 706명, 유관기관 7149명 등 총 9717명이다.

소방차량 529대, 헬기 90대, 유관기관 369대 등 장비 988대도 투입됐다.

타 시·도에서는 소방대원 553명, 소방차량 263대의 소방력이 동원됐다.


소방청은 Δ경북 울진 지역 민가 방어선 구축 Δ불영사 및 금강송 등 집중 방어 등을 야간 산불화재 진압계획으로 제시했다.

경북 울진군 산불 사흘째인 6일 오전 북면 두천리에서 한 주민이 자신의 집 마당 수도에 호스를 연결해 소나무에 물을 뿌리고 있다. 2022.3.6/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불영사는 울진읍에서 서쪽으로 약 20㎞ 떨어진 천축산의 서쪽 기슭에 자리 잡은 신라의 옛 절이다. 국가 문화재 5건과 지정 문화재 4건을 보유하고 있으며 절을 감싸는 길이 15㎞의 불영사 계곡 전체가 명승으로 지정돼 있다.
금강송 군락지가 있는 소광리는 2274ha에 수령 200년이 넘는 노송 8만 그루와 500년이 넘는 보호수 등 1000만 그루 이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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