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이 7일 '2050 탄소중립'을 위한 전력생산 탈탄소화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사진은 정승일 한전 사장이 서울 서초구 한전아트센터 회의실에서 협력사 직원 감전사고 방지 종합대책 발표하는 모습. /사진=뉴스1
한국전력이 '2050 탄소중립'을 위한 전력생산 탈탄소화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7일 한전에 따르면 국내 화석연료 기반 발전은 지난 2020년 기준 석탄과 LNG가 62%를 차지한 반면 신재생에너지는 6.6%에 그쳤다. 이에 한전은 오는 2050년 온실가스 배출 제로 전력생산을 목표로 신재생에너지 비율을 72.1%까지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또 한전은 대기중이나 배출가스에 포함된 이산화탄소를 산업적으로 활용하거나 안전하게 장기간 저장하는 기술인 'CCUS기술' 상용화를 통해 8460만톤의 이산화탄소를 처리할 계획이다. 이밖에 한전은 전기화‧분산화로 인한 전력수요의 변동성 증가에 따라 유연하고 안정적인 전력수송 시스템을 구축해 탄소중립을 선도한다는 구상이다.

한전은 재생에너지나 수소기반 발전 확산을 통한 전력생산 탈탄소화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대규모 해상풍력이나 건물일체형 태양광 등 자본·기술집약적 사업 개발을 주도하고 수소 및 암모니아 혼·전소(한 종류 또는 두 종류 이상의 연료로 하는 연소)의 단계적 추진으로 청정에너지 공급 확대와 유연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