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룡 경찰청장이 "사전투표 관련 112신고를 전수조사를 해 불법 적발 시 즉시 조사 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1월11일 오전 선거사범 수사상황실 현판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김 청장. /사진=뉴스1
김창룡 경찰청장이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와 관련해 접수된 112신고를 전수조사하고 있으며 불법 사안이 발견되면 바로 조사할 방침을 전했다.
김 청장은 7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사에서 열린 정례기자간담회를 통해 "현재까지 선거관리위원회 등에서 공식적으로 수사 의뢰된 건은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다만 "다양한 사유로 112 신고된 건이 제법 있는데 이에 대해서 전수조사를 실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단순히 투표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린다는 불만성 신고인지 혹은 불법 사안이 포함됐는지 등의 여부까지 파악하겠다는 의지다. 아울러 김 청장은 "불법 사안이 있으면 철저하게 수사해서 조치하겠디"며 "아직 112 신고에 대해 확인하는 과정"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한 112 신고가 몇 건이나 접수 됐는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경찰에 따르면 이번 대선 관련 불법행위로 현재까지 880건이 신고됐다. 관련 인원은 1048명이다. 폭력, 유세방해, 현수막 고의 훼손 등으로 이날까지 3명이 구속되고 50명이 검찰에 송치됐다. 경찰은 공무원들의 금품 수수나 선거 방해, 허위사실 유포 등 5대 선거사범에 대해 철저하게 수사를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