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내셔널이 유가와 천연가스 등 에너지 가격이 급등하고 있는 가운데 가스사업이 부각되면서 상승세다. 

7일 오후 1시41분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전거래일 대비 1050원(4.87%) 상승한 2만2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공급망 병목현상에 우크라이나 사태가 더해져 스태그플레이션 우려 높아지고 있다"며 "원자재주의 일정 부분 수혜가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천연가스 등 에너지 개발사업, LNG 트레이딩, 광물자원개발, 해외 발전인프라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2013년 7월부터 생산 및 판매를 시작한 미얀마 가스전을 필두로 호주 나라브리 석탄광 생산사업 등을 운영 중이다. 

이 연구원은 "타이트한 수급 등에 기반해 유가 및 천연가스 가격 등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인하여 에너지 수급 불안 등이 불거지면서 유가 및 천연가스 가격 등이 급등하고 있는 중"이라며 "포스코인터내셔널의 미얀마 가스전 판매가격은 직전 12개월 이동평균 유가에 연동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해 및 올해 유가상승이 판매가격에 본격적으로 반영되면서 올해 분기를 거듭할수록 미얀마 가스전에서 실적 개선이 가속화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무엇보다 지난해 12월 세넥스에너지 지분 50.1%를 3720억원에 취득하기로 최종 결정해 이번 달에 인수절차가 마무리될 예정"이라고 전망했다.

세넥스에너지는 호주 6위 천연가스 생산·개발 기업으로 3개의 가스전과 2개의 탐사 광구를 보유하고 있다. 세넥스에너지가 연간 생산하는 천연가스는 190억 ft³로 가스관을 통해 호주 동부지역과 LNG 액화플랜트 시장에 판매되고 있다. 

이 연구원은 "천연가스 가격이 상승하고 있는 환경하에서 세넥스에너지는 생산량 증대를 추진하고 있는데 오는 2024년에는 300억 ft³로 생산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 됨에 따라 실적 증가에 발판이 마련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