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주일간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중 오미크론 변이가 검출된 비율이 100%에 달했다. 7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사진=뉴스1
최근 일주일간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중 오미크론 변이가 검출된 비율이 100%에 달했다. 오미크론 변이보다 전파력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 스텔스 오미크론(BA.2) 검출률은 1주새 22.9%로 증가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7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오미크론 변이의 검출률은 국내 감염사례에서는 99.96%로 나타났다"며 "스텔스 오미크론의 국내 검출률은 22.9%로 지난주 10.3% 대비 증가한 상황이다"고 말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국내 발생 확진자 검체 5629건을 대상으로 변이 바이러스를 분석한 결과 100%에 가까운 5627건(99.96%)에서 오미크론 변이가 발견됐다. 지난해 12월1일 국내에서 처음 오미크론 변이가 발견된 이후 3개월여 만이다.

스텔스 오미크론으로 불리는 오미크론 변이의 세부 계통 BA.2 변이의 국내 감염 검출률은 22.9%로 늘었다. 지난 2월 2주차 3.8%에서 7배가량 늘어난 셈이다. 전주(10.3%) 대비해서는 12.6%포인트 올랐다.  
정 청장은 "아직 사람들에게 어떻게 작용하는지 중증도를 높이는지 자세한 근거가 부족한 상황"이라며 "다만 백신 효과에 대한 평가에서 BA.1과 BA.2가 큰 차이를 보여주지는 않고 있다는 보고가 있다"며 "전파력이 높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지속해서 영향 분석과 모니터링을 진행하겠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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