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규덕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오른쪽)과 성 김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운데),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왼쪽). (외교부 제공) 2022.2.11/뉴스1

(워싱턴=뉴스1) 김현 특파원 = 성 김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는 지난 4일(미 동부시간) 북한의 탄도미사일 시험발사와 관련해 강도높은 규탄 입장과 함께 북한과의 대화에 임할 준비가 돼 있음을 강조했다.
7일 미 국무부에 따르면, 김 대표는 지난 4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미사일 발사 직후 노규덕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및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 각각 통화를 갖고 이같이 논의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통화에서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가 다수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이자 역내 안정을 위협한다고 규탄했다.


그는 이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해 공동의 목표와 한국과 일본에 방위에 대한 미국의 철통같은 공약을 재확인했다.

김 대표는 이어 동맹국과의 공조에 대한 미국의 약속과 진지하고 지속적인 대북 외교에 관여하기 위한 준비가 돼 있음을 강조했다고 미 국무부는 전했다.

앞서 북한은 한국시간으로 지난 5일 동해상으로 준중거리 탄도미사일(MRBM) 1발을 발사했다. 이는 지난달 27일에 이은 것으로 올해 들어 9번째 무력 시위였다. 북한은 이에 대해 정찰위성 개발을 위한 시험이라고 주장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