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법환동 한 주택가에 핀 목련이 봄소식을 전하고 있다.2022.3.9/뉴스1 © News1 고동명 기자

(서울=뉴스1) 강수련 기자 = 10일 목요일에는 낮 기온이 최고 20도까지 오르며 따뜻하다. 다만 일교차가 매우 크고 대기질도 나쁠 전망이다. 대형산불을 진화 중인 강원 영동과 동해안 지역에는 강풍도 예상돼 진화에 어려움이 가중될 수 있다.
기상청은 이날 동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다고 예보했다.

당분간 따뜻한 남서풍과 일사에 의해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은 15도 안팎(전남권과 경상권은 20도)으로 평년(8~12도)보다 높고, 아침 기온은 0도 안팎로 떨어져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20도 이상으로 벌어진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3~7도, 낮 최고기온은 12~20도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별 예상 최저기온은 Δ서울 3도 Δ인천 3도 Δ춘천 -2도 Δ강릉 6도 Δ대전 0도 Δ대구 3도 Δ전주 3도 Δ광주 4도 Δ부산 7도 Δ제주 7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16도 Δ인천 12도 Δ춘천 17도 Δ강릉 20도 Δ대전 17도 Δ대구 18도 Δ전주 18도 Δ광주 19도 Δ부산 17도 Δ제주 17도로 예상된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중부지방과 전라권 동부, 경상권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다른 지역에도 건조한 곳이 많다.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화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특히 이날부터 다음날 새벽 사이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에는 순간풍속 시속 55㎞ 내외의 강풍이 불 수 있다. 이에 지난 4일 발화해 이어지고 있는 경북 울진~강원 삼척 산불 진화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우려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 영서·충청권·호남권·대구·경북은 '나쁨', 그외 권역은 '보통' 수준을 나타낸다. 대부분 지역에서 대기정체로 전일 잔류 미세먼지가 축적돼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밤부터 10일 낮 12시까지 서해안과 경기 북부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고 내륙에는 1㎞ 미만의 안개가 낄 수 있다. 낮 동안에도 연무가 끼는 곳이 있어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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