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일론 머스크가 대리모를 통해 딸을 출산했다는 사실이 전해졌다. /사진=로이터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 창업자이자 민간우주업체 스페이스X의 CEO 일론 머스크가 대리모를 통해 딸을 출산했다.
그라임스는 최근 '베니티 페어' 4월호 커버스토리에서 지난해 12월 일론 머스크가 대리모를 통해 여자 아이를 얻었다고 말했다. 이로써 일론 머스크 와 그라임스는 22개월 된 아들 X AE A-12와 출생한지 3개월 된 '엑사 다크 시데렐 머스크'(Exa Dark Siderell Musk)까지, 두 아이의 부모가 됐다.

그라임스는 "엑사라는 이름은 슈퍼컴퓨팅 용어인 엑사플롭스(exaFLOPS), 즉 초당 1백만 개의 부동소수점 연산을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가리키는 것이다. 다크는 미지의 세계를 나타낸다"고 설명했다.

그라임스는 지난해 9월 결별 소식이 전해졌던 일론 머스크 와 "다시 만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그를 내 남자친구로 부르고 싶지만, 우리 관계는 유동적인 편"이라며 "우리는 각자 다른 집에 살고, 서로의 가장 친한 친구다. 우리 일은 우리만의 일일 뿐이고 다른 사람들이 이해할 거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그라임스는 머스크와 행복하다고 밝히며 "지금까지 중 최고의 관계다" "그저 자유로워지면 된다"라고 덧붙였다.

그라임스는 17세 연상인 일론 머스크 사이에서 지난 2020년 5월 첫째 아들을 둔 상황이다. 아들의 이름은 엑스 애쉬 에이 트웰브다. 일론 머스크는 그라임스와 헤어졌지만 두 아이를 공동 육아하며 여전히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걸로 보인다.


일론 머스크는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다. 블룸버그통신의 세계 500대 부자 순위(Billionaires Index)에서 1위를 차지했다. 추정 재산은 1980억 달러. 그라임스 사이에서 얻은 두 아이 말고도 5명의 아들이 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