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장 의원은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여가부가 여성 정책만 있는 것이 아니라 청소년·가족·다문화 정책 등 다양한 분야를 관장하고 있다"며 "대안 없이 단순하게 7글자짜리 공약을 제시했듯이 7글자 정도의 정책을 추진한다면 당연히 반대할 수밖에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장 의원은 "저희는 시종일관 여러 젠더 문제에 대해서 갈라치기 정치보다는 존중·포용하는 사회인 세대포용론을 주장했다"며 "20대 남성의 문제가 20대 여성들 때문에 생긴 문제가 아니듯이 남성과 여성을 갈라치기해서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은 아무것도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선거 과정에서는 득표전략으로 다소 유효할 수 있으나 국가정책을 운용하는 과정으로는 전혀 유효하지 않은 방법"이라며 "이런 부분은 선거가 끝났으니 윤 당선인께서도 고민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장 의원은 정치개혁 과제에 대해서도 말을 꺼냈다. 그는 "현재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가 개회한 상황이고 오는 5월 말까지 임기"라며 "지방의원 정수 조정, 선거구 획정, 정치관계법 개정안 등이 이때까지 정리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정치관계법, 특히 기초의원 3인 이상 선거구의 경우 지방선거에 바로 적용해야 되기 때문에 빠르게 처리해야 할 부분"이라며 "위성정당 창당 방지의 경우 총선과 관련한 조항이기 때문에 지방선거 관련법을 먼저 하고 그 이후에 해도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아울러 "국민의힘에 여러 정치개혁 과제를 말씀드리면 일단 부정적으로 말씀하시거나 별로 회의에 성의 있게 참석하지 않아서 그런 부분을 아쉽게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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