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프로농구 선두 서울 SK가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누르고 정규리그 1위 확정 매직넘버를 3으로 줄였다.
SK는 11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1-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가스공사와의 홈 경기에서 97-86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SK는 36승10패를 기록, 2위 수원 KT(28승15패)와 승차를 6.5경기로 벌렸다. 앞으로 3승만 더하면 자력으로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한다. 또 신생팀 가스공사의 천적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날 경기를 포함해 올 시즌 6차례 맞대결을 펼쳐 전승을 거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지난 2월15일 서울 삼성전 이후 24일 만에 경기를 치른 가스공사는 SK의 벽을 넘지 못했다. 18승25패로 8위가 된 가스공사는 6위 원주 DB(20승25패)와 1경기 차다.
SK에선 안영준이 3점슛 6개를 성공시키는 등 22점으로 활약했다. 리온 윌리엄스는 15점 15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최준용과 이현석도 각각 15점(9어시스트), 12점(4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경기 시작 4분 동안 무득점에 그치며 0-12로 끌려가던 SK는 최원혁의 2점슛을 시작으로 맹공을 퍼부으며 21-16으로 앞선 채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들어 안영준의 3점슛 2개가 림을 통과하며 29-19, 두 자릿수 점수 차로 벌렸다. 이후 상대의 반격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며 달아나기 시작했다. 3쿼터를 마쳤을 때 스코어는 75-59, 16점 차로 승부가 일찌감치 기울었다.
한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치러진 경기에선 안양 KGC인삼공사가 서울 삼성을 100-80으로 눌렀다.
오세근(21점 5리바운드)과 전성현(3점슛 4개 포함 21점)이 42점을 합작했고, 오마리 스펠맨도 13점 9리바운드로 활약했다.
3연승을 질주한 KGC는 25승18패로 2위 KT를 2경기 차, 3위 울산 현대 모비스를 1경기 차로 추격했다. 한 자릿수 승리(9승35패)에 머물고 있는 최하위 삼성은 3연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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