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뉴스1) 김현 특파원 = 미국과 영국은 최근 고위급 협의를 갖고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양국은 특히 미국과 영국, 호주간 안보협의체인 오커스(AUKUS) 출범 당시 약속했던 호주에 대한 핵추진 잠수함 획득 지원에 대한 약속을 재확인했다.
백악관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커트 캠벨 미 백악관 인도·태평양조정관이 이끄는 미국 대표단과 데이비드 콰레이 영국 국가안보 부고문을 중심으로 한 영국 대표단이 지난 7~8일 만나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양국은 인도·태평양 지역에 대한 지지와 협력의 폭을 넓히고 심화하기로 결의했다.
양국은 또 대서양과 태평양을 가로지르는 동맹국 및 파트너들 사이의 협력 증대를 환영했다. 양국은 특히 일본과 호주, 한국, 뉴질랜드, 싱가포르를 포함한 인도·태평양 국가들이 우크라이나를 지원하고, 러시아의 무자비하며 정당한 이유 없는 공격에 대가를 부과하기로 한 전례없는 약속에 주목했다고 백악관은 전했다.
이들은 또 이러한 조치들이 미국과 영국, 유럽 파트너들이 인도·태평양과의 관여를 강화하고, 중국과의 시스템적 경쟁이라는 도전에 대응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는 시기에 나온 것에 주목했다.
이들은 대만 해협의 평화와 안정 유지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면서 홍콩에 대해서도 논의했다고 백악관은 밝혔다.
양국은 특히 '통합 검토'에 명시된 대로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과 영국의 인도·태평양 시도의 이행을 조율할 것을 약속하는 한편, 오커스에 대한 진전사항에 주목하고 이 지역의 안보와 안정을 증진시키기 위해 재래식 무기로 무장한 핵추진 잠수함 및 기타 첨단 성능의 인도를 보장하겠다는 최고위급의 약속을 재확인했다.
양국은 아울러 태평양 제도들과 파트너십에 투자하고, 아세안과 그 회원국들과 구체적 협력을 진전시키며, 인도와의 고나계를 강화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양국은 인도·태평양 문제에 대한 지속적인 대화를 시작하기로 합의하기로 했다고 백악관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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