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7시 43분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 1BTC(비트코인 단위)당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0.38% 내린 4831만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09% 밀린 320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이다는 1ADA(에이다 단위)당 4.29% 내린 1005원에 거래 중이다. 리플은 1XRP(리플 단위)당 996원에 거래되며 1.43% 내렸다.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13일(현지시각) 미국 CBS방송과 인터뷰에서 "러시아의 채무불이행을 일어나지 않을 것 같은 일이라고는 더는 생각하지 않는다"며 "러시아가 빚을 갚을 돈이 있지만 그에 접근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투자은행 JP모건체이스는 러시아가 오는 16일 디폴트를 선언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서방의 대 러시아 제재가 러시아 경제에 매우 혹독한 영향을 미쳤다"며 "러시아에서 극심한 경기침체를 예상한다"고 했다.
앞서 안톤 실루아노프 러시아 재무부 장관은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우리의 전체 외환보유액은 6400억달러인데 이 가운데 3000억달러 가량을 사용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초기 급락했다가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회복된 바 있다. 푸틴이 핵 위협 등을 하며 다시 하락했으나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스위프트) 퇴출 등 제재 조치로 루블화(러시아 화폐)가 크게 내리자 러시아인들이 자산을 이동시키기 위한 대피처로 비트코인을 주목하면서 폭등하기도 했다.
최근 러시아에 대한 제재에 가상화폐가 추가될 가능성이 높아지자 약세를 보였으나 지난 9일 가상화폐에 대한 행정명령이 발표될 것이라고 예고하는 성명이 공개되자 다시 오름폭을 키웠다. 하지만 미국 소비자 물가지수(CPI)가 예상치를 상회하고 우크라이나 평화 협상이 결렬되면서 재차 상승분을 반납했다.
가상화폐 채굴 정보 사이트 코인워즈에 따르면 비트코인 해시레이트는 전일대비 8.72% 하락한 200.99EH/s를 기록했다. 해시레이트는 비트코인을 채굴하기 위해 동원된 연산 처리 능력이다. 보통 해시레이트 상승이 이어지면 채굴 난이도가 높아져 공급량은 줄어들고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 해시레이트 하락이 이어지면 비트코인이 하락할 가능성이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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