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오른쪽)이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감원 연수원에 마련된 당선인 집무실에서 차담회를 갖고 있다. /사진=뉴시스(국회사진기자단)
이른바 '안철수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인수위원장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를 임명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14일 오후 1시 48분 안랩은 전거래일 대비 1만400원(12.02%) 오른 9만6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1995년 설립된 글로벌 통압 보안 기업 안랩은 안 대표가 창업했으며 대주주로 있다.

같은 시각 써니전자는 전거래일 대비 265원(7.10%) 오른 3995원에 거래되고 있다. 써니전자는 송태종 전 대표이사가 안랩 출신이라는 이유로 관련주로 묶인다.

까뮤이앤씨는 전거래일 대비 145원(5.54%) 오른 2760원을 기록 중이다. 표학길 사외이사가 안철수 지지모임과 상임대표를 지냈다는 이유로 관련주로 분류된다.

송규헌 대표가 안 대표와 서울대 동문이라는 이유로 관련주로 묶이는 오픈베이스는 같은 시각 전거래일 대비 155원(4.20%) 오른 3845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윤 대통령 당선인은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에 안 대표를 임명했다. 윤 당선인은 "안 대표는 저와 국정운영 가치와 철학을 공유하고 선거 이후에도 제가 요청해서 먼저 자리를 가진 바 있다"며 "안 대표도 인수위원회를 이끌 의지가 있고 저 역시 적임자라 판단했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코로나비상대응특별위원회 위원장도 겸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