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이 14일 '겸손·소통·책임'이란 3대 원칙을 토대로 인수위를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사진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하는 안 위원장. /사진=임한별 기자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이 윤석열 정부의 5대 국정과제를 제시하며 이를 위해 인수위원회는 '겸손·소통·책임'이라는 3대 원칙을 갖고 정권 인수 작업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안 위원장은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인수위원들과 함께 새 정부의 국정과제 추진 전략을 위한 청사진의 밑그림을 신속하게 준비하겠다"며 ▲공정 ▲미래먹거리 ▲지역균형발전 ▲지속가능성 ▲국민통합을 5대 국정과제로 제시했다.

안 위원장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 기획조정분과 인사도 함께 발표했다. 그는 "기획조정분과 간사에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 위원에 이태규 국민의당 의원과 최종학 서울대학교 교수가 맡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인수위 운영이나 국정비전과 철학, 국정 과제 등을 세 분이 함께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윤 당선인의 여성가족부 공약이 폐기될 수도 있는가"라는 기자의 질문에는 "폐기는 아니고 몇 가지 가능한 정책적 방향에 대해 보고드리고 그 중에서 윤 당선인이 선택하는 것이 올바르다고 생각한다"고 부연했다.

윤 당선인과 이견이 발생할 경우엔 "가능한 해법을 찾아보고 몇 가지 선택지를 준비한 다음 당선인의 의사에 따라 방향을 잡으려고 한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