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 황동혁 감독이 14일(한국시각) 미국 LA(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제 27회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 참석해 인터뷰에서 할리우드 영화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과 만난 일화를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11월 서울 중구 명보아트홀에서 열린 '아름다운예술인상'에서 영화예술인상을 수상해 소감을 전하는 황동혁. /사진=뉴스1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 황동혁 감독이 할리우드 영화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과 만난 일화를 공개했다.
황동혁 감독은 14일(한국시각) 미국 LA(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제27회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 참석했다. 이후 그는 미국 연예 매체 '버리어어티'와 레드카펫 인터뷰를 진행해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과 만난 일화를 밝혔다. 그는 "스필버그는 내 영웅"이라며 "내가 10살 때부터 그의 영화를 보며 자랐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그가 저와 만났을 때 '오징어게임'을 3일 만에 정주행했다면서 너의 뇌를 훔치고 싶다고 하더라"며 "내 인생 최고의 칭찬이었다"고 전했다.

이날 인터뷰에서 황 감독은 '오징어게임' 시즌2 대본이 완성됐냐는 질문도 받았다. 이에 그는 자신의 머리를 가리키며 "여기에 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아직 페이지에 옮기진 않았다"며 "모든 것은 비밀이라 알려드릴 순 없지만 이정재는 돌아온다"고 덧붙였다.


이날 시상식에서 '오징어게임'은 최우수 외국어 시리즈상과 TV드라마 시리즈 남우주연상(이정재)을 수상했다. 이정재·박해수·정호연은 TV 리미티드 시리즈 부문 여우주연상 시상식에서 함께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