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동혁 감독은 14일(한국시각) 미국 LA(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제27회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 참석했다. 이후 그는 미국 연예 매체 '버리어어티'와 레드카펫 인터뷰를 진행해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과 만난 일화를 밝혔다. 그는 "스필버그는 내 영웅"이라며 "내가 10살 때부터 그의 영화를 보며 자랐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그가 저와 만났을 때 '오징어게임'을 3일 만에 정주행했다면서 너의 뇌를 훔치고 싶다고 하더라"며 "내 인생 최고의 칭찬이었다"고 전했다.
이날 인터뷰에서 황 감독은 '오징어게임' 시즌2 대본이 완성됐냐는 질문도 받았다. 이에 그는 자신의 머리를 가리키며 "여기에 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아직 페이지에 옮기진 않았다"며 "모든 것은 비밀이라 알려드릴 순 없지만 이정재는 돌아온다"고 덧붙였다.
이날 시상식에서 '오징어게임'은 최우수 외국어 시리즈상과 TV드라마 시리즈 남우주연상(이정재)을 수상했다. 이정재·박해수·정호연은 TV 리미티드 시리즈 부문 여우주연상 시상식에서 함께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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