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와 지난 14일 1년 계약한 클레이튼 커쇼가 올 시즌 26경기 이상 선발 등판하면 500만달러(약 62억2750만원) 보너스를 받는다. 사진은 지난 시즌 피칭하는 커쇼. /사진=로이터
LA다저스와 1년 계약한 클레이튼 커쇼가 올 시즌 26경기 이상 선발 등판하면 500만달러(약 62억2750만원)의 보너스를 받는다. 다저스는 커쇼의 기량이 저하될 것을 우려해 선발 등판 경기 수를 옵션으로 넣은 것으로 보인다.

15일(이하 한국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커쇼는 전날 다저스와 1년 최대 2200만달러(약 274억100만원)에 계약했다.
세부 조건은 계약금 250만달러(약 31억1375만원), 연봉 1450만달러(180억5975만원), 옵션 500만달러(약 62억2750만원) 등이다.
다저스는 계약 세부 내용을 공개하지 않았다. 하지만 AP통신은 커쇼가 16경기, 20경기, 22경기, 24경기, 26경기를 차례로 선발 등판할 때마다 100만달러(12억4450만원)을 받는다고 전했다.

지난 2008년부터 다저스에서만 뛰었던 커쇼는 사이영상을 3차례(2011·2013·2014년) 수상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379경기에서 185승 84패 평균자책점 2.49 탈삼진 2670개를 기록했다.


하지만 커쇼는 지난 시즌 예전만큼 실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지난 시즌에는 선발로 22경기(121.2이닝)에 등판했고 평균자책점도 3.55로 데뷔 시즌(4.26)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