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9시16분 삼강엠앤티는 전 거래일 대비 550원(3.08%) 오른 1만8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강엠앤티의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비 47% 증가한 1519억원, 영업이익은 482.3% 늘어난 57억원, 당기순손실은 994억원으로 적자를 기록했다. 이는 연결자회사인 삼강 S&C(지분율 62.4%)의 생산설비 가치 평가에서 약 900억원의 대규모 자산손상을 인식했기 때문이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520억원, 535억원으로 전년대비 30%, 102.4%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지난해 수주가 1조4000억원, 연말 수주잔고가 1조7000억원에 달해 향후 2년간의 일감이 확보된 상태며 빅배스로 상각비가 낮아지고 지난 연말 반영됐어야 할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체인지 오더 보상액이 올 해 상반기에 반영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윤석열 당선인의 공약 중 2030년 재생에너지 목표 비중은 25%로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해상풍력 설치량이 기존 계획 12GW를 상회해야 한다"며 "글로벌 해상 풍력 하부구조물 시장의 절대 강자인 삼강엠앤티의 기업 가치는 해상풍력 시장의 고성장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