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운이 FIS 유로파컵에서 우승을 차지했다.(대한스키협회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한국 스노보드 유망주 이채운(16)이 국제스키연맹(FIS) 유로파컵에서 우승했다.
이채운은 20일(한국시간) 스위스 락스에서 열린 FIS 유로파컵 남자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90.00점을 받아 1위에 올랐다.

이채운은 이날 프론트사이드 더블 1260도-백사이드 900도-프론트사이드 더블 1080도-캡 더블 1080도-프론트사이드 900도의 기술을 구성, 깔끔하게 성공시키며 우승을 차지했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한국 선수단 중 최연소로 출전해 값진 경험을 쌓은 이채운은 지난 9일 주니어세계선수권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종목에서 1위를 차지한 뒤 빅에어 종목에서 동메달까지 획득했다.

뒤이어 유로파컵에서 금메달까지 수확하며 매서운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채운은 대회를 마친 뒤 대한스키협회를 통해 "하프파이프에 이어 빅에어 종목에서도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어서 좋았다. 즐겁게 임했던 것이 메달 획득의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수철 스노보드 프리스타일 감독은 "이채운은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선수다. 앞으로 더 성장할 수 있고 지금까지 그렇게 성장해왔다. 앞으로 열릴 2024 강원 동계유스올림픽에서 이채운의 메달 획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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