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도 거센 오미크론 쓰나미를 피하지 못했다.
대구시장 출마를 준비 중인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은 20일, 소통채널 '청년의 꿈'에서 한 지지자가 '근황'을 묻자 "자가격리 중입니다"며 코로나19 양성반응을 보여 집에서 쉬고 있다고 밝혔다.
전염력이 높은 오미크론 변이로 인해 확진자가 국민 5명 중 1명꼴까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여야 정치권에서도 자가격리 중이거나 치료를 끝낸 의원들이 속출하고 있다.
지난달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확진 돼 1주일간 대선운동을 멈췄으며 국민의힘도 이준석 대표, 권영세 인수위 부위원장, 추경호 인수위 기획조정분과 간사 등이 코로나19에 걸려 회복했거나 자가격리 중이다.
홍 의원은 자가격리에서 벗어나는 대로 구독자 56만명이 넘는 유튜브 채널 'TV 홍카콜라' 문을 다시 열 예정이다.
한편 홍 의원은 "선수는 룰을 탓하면 안 된다"며 현행 당 경선룰(민심 50%+당심 50%)이 여론을 제대로 반영치 못한다며 '민심 비율을 좀 더 높여야 한다'라는 요구에 대해 경선룰과 관계없이 대구시장 후보경선에 나설 것이며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홍 의원 지지자들 사이에선 지난 대선 때 급조된 당원으로 인해 패했다는 인식에 따라 '경선룰 변경'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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