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스 오미크론이라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BA.2 바이러스의 검출률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지난 20일 오전 대구 달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스텔스 오미크론이라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BA.2 바이러스의 검출률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BA.2 바이러스 유행과 신속항원검사 양성 확진 인정 등이 유행 규모와 정점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1일 정례 브리핑을 열고 변이 바이러스 검출현황을 발표했다. 

방대본이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한 주간 검출현황을 조사한 결과 오미크론의 하위 변이 BA.2의 국내감염 검출률은 41.4%로 나타났다. 전주 26.3% 대비 15.1%포인트(p) 증가한 수치다. 

최근 한 달 간(2월4주~3월3주) BA.2의 국내 검출률은 10.3→22.9→26.3→41.4%로 유행 규모와 함께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정은경 방대본 본부장은 "오미크론 변이 중 BA.2의 점유율이 증가하고 있고 최근 신속항원검사로 확진을 인정하는 조치로 인해 유행 정점까지 기간이 지연되고 규모가 커질 가능성이 있다"며 "다만 우리나라는 오미크론 유행이 지난 다음 BA.2로 인한 재유행이 진행되는 게 아니라 유행이 진행되는 상황에서 점유율이 변경되는 상황이다. 면밀히 모니터링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일부 해외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판독이 불가능해 스텔스 오미크론이라고 불리는 BA.2 바이러스는 기존 오미크론 변이보다 전파력이 1.5배 이상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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