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러시아가 일본과의 평화협정 협상에 불참하기로 결정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외무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이번 결정은 일본이 우크라니아 사태와 관련해 러시아에 제재를 가하는 것에 대한 항의의 표시라고 설명했다.
러시아 외무부 또한 영토 분쟁중인 쿠릴열도 공동사업계획에 대한 일본과의 협상에서도 손을 뗐다고 덧붙였다.
앞서 일본 정부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것에 대한 조치로 러시아 정치인과 유명인사들 수십명의 자산을 동결했다.
아울러 지난 16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 조치로 '최혜국'(가장 유리한 대우를 받는 상대국) 대우를 중단할 방침을 굳히기도 했다.
이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 12일 러시아에 대한 최혜국 대우를 박탈했다.
한편 러시아와 일본은 영토분쟁 등 여러가지 장애물로 인해 2차 세계대전에 대한 사안과 관련해 양국간 협의점을 찾지 못해 아직 공식적으로 이를 해결하지 못한 상태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