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가 2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전에 돌입함에 따라 나토 병력을 증강할 것으로 보인다.
옌스 스톨텐베르그 총장은 나토 정상회의를 하루 앞둔 이날 기자회견에서 "나토 회원국 정상들이 우크라이나 동부를 포함한 전역에 나토군 지위를 강화하는데 동의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나토는 우크라이나 이웃국 슬로바키아·헝가리·루마니아·불가리아 등 동유럽 4개국에 전투부대 4개 신규 배치 방안을 모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톨텐베르그 총장은 러시아를 향해 생화학 및 핵무기 사용 금지를 촉구하며 "러시아는 무책임하고 위험한 핵 발언을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러시아는 핵전쟁에서 이길 수 없다는 것을 이해해야 한다"며 "생화학 무기 사용은 지대한 영향을 초래하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에 생화학, 방사능 및 핵 위협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장비를 추가 지원할 것이라며 "나토는 언제든지 동맹국들을 보호하고 방어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중국을 향해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물적 지원을 삼가고 러시아 규탄 움직임에 동참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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