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김경욱은 도지코인에 투자했다가 큰 손실을 입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나일론 머스크'라는 콘텐츠를 하고 있으니까 그래도 진정성 있게 들어가 봐야겠다고 생각을 했다"며 "70원일 때 5만원을 넣었다. 가격이 막 오르더라. 120원 갔을 때 15만원 넣고 그랬다"고 말했다.
그는 "일론 머스크가 'SNL' 출연을 앞두고 있을 때 자금 끌어와 가지고 넣었는데 사고가 났다. 그래서 폭락을 했다"고 웃음지었다.
'웃찾사' 폐지 뒤 방송활동이 줄어든 점에 대해 김경욱은 "공연을 좀 열심히 했다. 우리가 업적을 남긴 수 있는 게 뭘까 하다가 '핫쇼'라는 공연을 2013년부터 시작했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처음에는 있는 돈, 없는 돈 다 끌어다 썼다. 대출도 받고, 집에 손도 좀 벌리고 (그랬다). 그만큼 맨땅에 헤딩이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행사가 들어와도 안 갔다. 공연을 취소해야 하니까 기회비용으로 보면 일주일 공연하는 수익을 낼 수 있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버티면 자리 잡을 거다'라는 막연한 희망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김경욱은 현재 을왕리에서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근황을 밝혔다. 그는 "카페를 운영한 지 2년 정도 됐다. 코로나 터지고 만들었다"라고 씁쓸해 하면서도 "오신 분들은 100% 만족하고 가신다. 호두과자가 메인이고, 술빵도 있고, 볼거리도 많고 인스타그램 사진 스팟도 많다"고 자랑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