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오른쪽)이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시·도당 위원장단 연석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2.3.24/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서울=뉴스1) 서혜림 기자 =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25일 서해 수호의 날을 맞아 호국 영웅을 추모하기 위해 SNS에 올린 글에서 천안함 피격사건과 제2연평해전을 혼동한 점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박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후 자신의 SNS에 "서해 수호 용사분들을 추모하는 메시지를 작성하는 과정에서 실수가 있었다.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사과했다.

그는 "상처받았을 유가족과 생존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이번 일로 실망하신 모든 분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박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SNS에 "언제나 호국 영웅들을 기억하겠다"며 “오늘은 서해 연평도에서 북한의 기습 공격을 당한 지 20년째 되는 날이다. 2002년 3월 26일 북한의 잠수정의 기습적인 공격에 맞서 끝까지 서해를 지켜내신, 쉰 다섯 분의 서해수호 영웅들을 잊지 않겠다"라고 적었다.

천안함 피격사건은 2010년에 일어났지만 박 비대위원장은 2002년이라고 썼다. 그가 언급한 55명의 희생자 수 또한 천안함 피격사건 용사 6명과 제2연평해전 용사 47명, 연평도 포격전 용사 2명을 모두 합친 수였다.

틀린 부분에 대한 지적이 이어지자 박 비대위원장은 글에서 해당 날짜를 삭제했고, 이후 다시 SNS를 통해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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