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전주 KCC가 라건아의 활약에 힘입어 안양 KGC를 꺾고 4연패에서 탈출했다.
KCC는 27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KGC와의 경기에서 88-74로 이겼다.
연패를 끊어낸 KCC는 19승31패(9위)가 됐다. 2연패를 당한 KGC는 시즌 29승20패로 3위를 유지했다.
KCC 라건아는 22득점 5리바운드로 맹활약을 펼치며 자신의 프로농구 500번째 경기(역대 44호)를 자축했다. 이근휘는 12득점, 이정현은 11득점으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KGC에서는 오세근이 20득점, 변준형이 13득점으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1쿼터 8-17로 끌려가던 KCC는 쿼터 막바지 분위기를 바꿨다. 이근휘, 이정현, 라건아, 서정현이 연속 득점을 올리며 1점 차로 따라 붙었고, 라건아의 자유투 2개로 역전했다. 흐름을 바꾼 KCC는 24-22로 근소하게 1쿼터를 앞섰다.
상승세는 2쿼터 초반까지 이어졌다. KCC는 곽동기의 속공 3점 플레이, 전준범의 자유투 등으로 격차를 서서히 벌렸다. KCC는 48-41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쳤다.
3쿼터 초반 KCC는 잇따라 실점하며 1점 차로 쫓겼다. 그러나 이정현의 3점슛으로 상대의 기세를 꺾었다. 라건아도 속공에서 덩크슛과 3점슛을 터트리며 흐름을 지켰고 이를 통해 KCC는 두 자릿수 리드를 잡았다.
KCC는 4쿼터에도 추격을 허용하지 않고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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