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1) 서장원 기자 = 황재균(KT 위즈)이 순조롭게 정규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황재균은 27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2022 KBO 시범경기에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1홈런) 3타점 1득점을 기록, 팀의 8-6 승리에 기여했다.
앞선 세 타석에서 범타에 그친 황재균은 7회말 2사 주자 1, 3루에서 상대 투수 장필준의 초구 커터를 공략해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3점 홈런으로 연결했다.
이번 시범경기 황재균의 첫 아치였는데, 정규 시즌 개막을 앞두고 손맛을 봤다는 게 고무적이다.
경기 후 황재균은 "시범경기는 성적보다 타구가 뻗어나가는 느낌이 중요하다. 앞으로 2경기 남았는데 생각했던 모습이 나오고 있어서 감이 괜찮은 것 같다"고 말했다.
올해 KT엔 거포 능력을 장착한 박병호와 헨리 라모스가 합류해 파워가 강화됐다. 타선에서 힘을 보태야할 황재균도 둘의 합류가 든든하다.
황재균은 "작년보다도 타선이 잘 짜여진 느낌이다. 장타치는 타자들이 들어왔고, 어린 친구들도 잘 뛰니까 작년보다 기대되는 것도 사실"이라고 기대했다.
황재균은 올해 12월 그룹 티아라 멤버 지연과 결혼을 앞두고 있다. 연인의 내조도 황재균에게 안정감을 불어넣어 좋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황재균은 "마음이 편해진게 사실이다. 워낙 잘해주기도 한다. 몰래 연애할 땐 불편한 점이 있었는데 지금은 대놓고 해서 더 편하다"고 웃었다.
지난 2년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많은 관중과 함께하지 못한 KBO리그는 올 시즌엔 개막부터 100% 관중을 수용한다.
황재균은 "무관중으로 경기할 때 팬들의 중요성을 새삼 느꼈다. 올해는 시작부터 100% 관중과 함께하니까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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