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서울시는 만 70세 이상 노인 중 운전면허증을 자진 반납하면 1인당 10만원이 충전된 교통카드를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면허 반납을 원하는 노인은 경찰관서의 방문 없이 주민센터에서 반납 신청부터 교통카드 수령까지 한 번에 가능하다.
올해는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하는 만 70세 이상 노인 1만5141명이 10만원 상당의 교통카드 지원을 받는다. 시 자체예산(7500명)과 경찰청 국비(4641명), 티머니복지재단 기금(3000명)으로 지원된다.
신청 대상은 면허 반납일 기준 서울시에 주민등록이 돼있는 만 70세 이상(1952년12월31일 이전 출생) 노인이다. 기존에 운전면허 자진반납 혜택을 받은 적이 없어야 한다.
지원되는 교통카드는 10만원이 충전된 무기명 선불형 카드다. 전국 어디서나 교통카드를 지원하는 교통수단과 편의점 등 티머니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백호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어르신들의 운전면허 반납이 고령 운전자의 교통사고 예방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중앙정부, 티머니복지재단 등과 협력해 지원 규모가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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