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현지시각) 미 매체 뉴욕포스트는 미국 뉴욕에서 피자가게를 운영하는 루이 설요비치와 아버지 카짐 설요비치가 한국계 여성을 목숨 걸고 구했다고 전했다. 사진은 미 뉴욕 소재 피자가게 전경. /사진=뉴욕포스트 공식 홈페이지 캡처
미국에서 피자 가게 주인과 그 아버지가 흉기에 찔리면서도 강도에게 쫓기는 한인 여성을 구한 사실이 알려져 감동을 자아냈다. 

지난달 30일(이하 현지시각) 미 매체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미 뉴욕 퀸즈의 한 피자 가게 주인은 가게 앞에서 61세 한국계 여성 A씨가 강도의 흉기에 찔리는 것을 목격했다. 이에 피자 가게 주인 루이 설요비치와 아버지 카짐 설요비치는 즉각 피해자를 구하기 위해 현장으로 뛰어갔다.
사진은 피자 가게 주인 루이 설요비치(왼쪽)와 아버지 카짐이 부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한 모습. /사진=뉴욕포스트 공식 홈페이지 캡처
이들은 경찰이 올 때까지 강도와 몸싸움을 하는 등 여성을 구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후 도착한 뉴욕 경찰은 용의자 2명을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했다. 이 과정에서 설요비치는 1차례 부상을 입어 폐가 손상됐고, 아버지 카짐은 9차례 흉기에 찔렸다.
설요비치는 이후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누군가 도움을 필요했기에 나섰을 뿐"이라며 "비슷한 일이 발생한다면 다시금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뉴욕에서 아시아계 미국인들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점점 늘고 있다"며 "우리 스스로가 우리 공동체를 지켜야한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의 도시를 잃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