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프랑스 국민배우이자 푸틴의 '절친'인 제라르 드파르디외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을 "미친X"이라고 지칭하며 격렬히 비난했다고 영국 BBC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드파르디외가 푸틴의 절친이라는 점이다. 그는 2013년 세금 문제로 프랑스를 떠났고 러시아 시민권을 취득했다.
그는 그해 흑해의 유명 휴양지인 소치에서 푸틴 대통령으로부터 러시아 여권을 직접 받아 화제가 됐었다.
그런 그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푸틴 대통령을 "미친X"이라고 부른 뒤 "러시아 국민은 푸틴과 같은 지도자의 용납할 수 없는 과잉행동에 대해 책임이 없다"고 말했다. 푸틴을 비판했지만 러시아 국민들에겐 죄가 없다고 항변한 것.
그는 또 "1일부터 3일간 파리에서 열리는 콘서트 수익금 전액을 우크라이나에 기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비극적인 동족상잔의 전쟁에서 희생된 우크라이나인을 위해 쓰이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푸틴 대통령의 대변인인 드미트리 페스코프는 "그가 우크라이나 상황을 완전히 이해하지 못한 것 같다"며 그를 비난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