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70세를 앞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건강 이상설이 다시 수면위로 떠올랐다. 푸틴 대통령이 지난달 30일(현지시각) 모스크바 크렘린에서 마흐무드 알리 칼리마토프 잉구셰티아 자치공화국 수장을 만나고 있다./사진=로이터
올해 70세를 앞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건강 이상설이 다시 수면위로 떠올랐다. 최근까지 암 전문의로부터 꾸준히 치료를 받고 있다는 주장이 나오면서다. 
영국 일간 더타임스는 러시아 탐사보도 매체 프로엑트의 보도를 인용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건강 이상 가능성을 1일(현지시각) 조명했다.
보도에 따르면 프로엑트는 러시아 정부의 공개 문서를 분석해 2016∼2020년 푸틴 대통령이 소치에 있는 관저에 머물거나 며칠간 자취를 감췄을 때 약 9명의 의료진이 정기적으로 푸틴과 동행했고 특히 이비인후과 전문의와 갑상선암 전문의는 수십차례 푸틴의 관저를 찾아 진료 했다고 주장했다. 

매체는 푸틴이 갑상선 문제로 치료를 받고 있으며 마취과와 신경외과, 중환자실 담당의까지 방문한 사실을 토대로 푸틴이 최소 2차례 이상 수술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2016년과 2019년에는 투숙하는 의사 숫자가 크게 늘어 푸틴 대통령이 수술을 받았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2016년은 푸틴 대통령이 닷새 동안 대중 앞에 나타나지 않았던 때로 당시 푸틴 대통령이 승마하던 중 사고를 당해 다리를 절었다는 소문이 돌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