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5614억원, 영업손실은 694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매출액은 지난해(5456억원)보다 3%가량 증가했지만 적자폭은 커졌다. 2020년 영업손실은 98억원이다.
심화된 적자에 11번가 측은 “지난해 이커머스 시장 경쟁이 매우 심화됐고 계속되는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등 부정적인 시장요인이 반영돼 시장 경쟁 대응 비용과 신규 서비스 마케팅 비용 등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커머스 포털’로의 전환은 이뤄지고 있는 분위기다. 라이브 커머스인 ‘라이브11’을 통해 단일방송 최대 시청 수 기록 163만, 좋아요 수 130만, 방송 매출 최대 기록 132억원 등을 기록했다.
모바일 앱 월간 순이용자 수(MAU)도 꾸준히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닐슨코리안클릭에 따르면 최근 6개월(2021년 9월~2022년 2월) 기준 모바일 앱 MAU는 월 평균 약 914만명이다. 전년동기대비 61만5000명 이상 증가했다.
11번가 관계자는 “수익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사업전략을 고수하며 성장을 위한 투자를 지속 진행할 예정”이라며 “2023년 예정된 기업공개(IPO)를 성공적으로 달성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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