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시에 따르면 전날 목포대양산단㈜은 산단 조성사업비 금융채무 2720억원 중 잔액 250억원을 전액 상환했다.
대양산단 조성 및 분양을 위해 지난 2012년 설립된 목포대양산단㈜은 앞으로 사업결산, 해산결의, 청산공고 등 법적 절차를 이행한 후 오는 8~9월까지 청산절차가 마무리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대양산단 분양 부지 매입을 위해 목포시가 발행한 지방채도 5월 전 상환될 예정이다.
시는 출자기관인 대양산단㈜ 금융채무 이자 부담(금리 3.4%)을 덜기 위해 지난 2019년 금융감독원 컨설팅과 시의회 동의를 얻어 지방채 800억원(금리 1.9%)을 발행했다.
이후 2021년 200억원, 올해 3월 100억원 등 지방채 300억원을 조기 상환했고, 오는 5월 상환 만기되는 300억원은 올해 추경에 확보된 상태다.
나머지 200억원도 매각 대금 등으로 상환할 예정으로, 대양산단 조성과 관련된 부채는 올해 안으로 모두 해소된다.
대양산단은 조성 당시 목포시 재정의 걸림돌이 될 것이라는 우려도 있었으나 높은 분양률로 현재는 지역경제를 지탱하는 버팀목이라는 평가다.
대양산단은 현재 98%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으며 미분양 산업용지가 3필지에 불과해 올해 안으로 완전 분양될 전망이다. 146개 기업 입주, 8000억원의 투자계약, 1200여명의 신규일자리 등을 통해 목포 경제의 거점으로 탈바꿈해가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한때 걱정을 샀던 대양산단이 분양이 거의 다 이뤄지면서 지역경제를 지탱하는 효자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다"며 "대양산단의 완전 매각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행정력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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