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라엘 브레이너드 연준 부의장의 강경 발언으로 유럽증시도 일제히 급락했다.
6일(현지시간) 독일의 닥스는 1.89%, 영국의 FTSE는 0.34%, 프랑스의 까그는 2.12% 각각 급락했다. 범 유럽지수인 스톡스600도 1.53% 하락했다.
이는 전일 브레이너드 연준 부의장이 금리인상과 관련, 매파적 발언을 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그는 지난 5일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이 주최한 토론에서 “인플레이션을 낮추기 위해 연준은 5월 회의 직후 빠른 속도로 대차대조표 축소를 시작하고 일정한 금리인상을 통해 체계적으로 통화를 긴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연준은 인플레이션 지표와 인플레이션 기대치 등을 감안해 우리가 생각하는 조치가 정당하다고 생각된다면 더 강력한 조치를 취할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다. 0.5%포인트의 금리인상도 불사하겠다는 의미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유럽증시는 일제히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서방이 또 다른 대러 제재를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도 유럽증시 하락에 한몫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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