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이하 현지시각) 미 방송매체 CNN은 린다 토머스-그린필드 주유엔 미국대사가 러시아군의 만행을 규탄하며 이 같이 밝혔다고 전했다.
토머스-그린필드 대사는 "중국이 이 문제(러시아 지원)를 불편해한다고 확신한다"며 "중국은 대부분의 (유엔에서 행한) 투표에서 러시아를 지지하지 않고 기권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국의 기권은 중국 정부가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러시아를 전적으로 지지하지 않는다는 중요한 메시지"라고 덧붙였다.
지난 5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비대면 연설을 통해 러시아를 상임이사국에서 퇴출할 것을 촉구했다. 이에 토머스-그린필드 대사는 "유엔이 (우크라이나)전쟁을 중단시키지는 못했지만, 러시아를 고립시키는데 성공했다"고 평가했다.
토머스-그린필드 대사는 러시아 국민들에게 전쟁의 실상을 알리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러시아는 국내에서는 선전전에 나름 성공하고 있다"며 우려를 표한 그는 "러시아 국민들에게 자신의 아들이 죽어가고 있다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이는 정말 중요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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