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이 지난 6일(현지시각) 미 하원에 출석해 "타이완을 공격하면 막대한 제재를 가할 것"이라며 중국에 경고장을 날렸다. 사진은 옐런 장관. /사진=로이터
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이 "타이완을 공격하면 막대한 제재를 가할 것"이라며 중국에 경고장을 날렸다. 

지난 6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와 미 방송매체 CNN에 따르면 옐런 장관은 이날 미 하원 금융위원회에 출석해 "중국이 만약 타이완 공격을 감행한다면 (미국은 중국에) 모든 제재수단을 동원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패트릭 맥헨리(공화당·노스캐롤나이나) 의원은 이날 옐런 장관에게 "미 재무부는 우크라이나 전쟁 직후 러시아에 부여한 제재, 혹은 이에 준하는 제재를 중국에 부여할 것인가"를 물었다. 

이에 옐런 장관은 "미국은 우크라이나 전쟁 직후 신속하게 러시아 제재를 부여했다"며 "우리는 (제재를 부여)한다고 결정하면 바로 실행에 옮긴다는 것을 전 세계에 증명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최근 중국은 타이완 인근 해협·영공에서 무력시위를 펼치는 등의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타이완 중앙통신에 따르면 중국 군용기 11대는 지난 1일 미군과 필리핀군이 훈련을 진행 중인 필리핀 북부해역 인근 타이완 ADIZ에 진입하는 등 위협을 강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