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오현호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U-18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6년 만에 3부로 승격했다.
한국은 10일(이하 한국시간) 에스토니아 탈린 톤디라바 아이스홀에서 열린 2022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세계선수권 디비전2 IIA(4부리그) 최종전에서 세르비아에 9-0으로 승리,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은 최종 성적 4승1패를 기록, 우승을 확정하고 6년 만에 세계선수권 IB(3부리그)로 승격했다. 2023년부터 한국은 오스트리아, 슬로베니아, 헝가리 등 유럽 강호들과 경쟁한다.
우승팀 한국은 김시환(경복고)이 MVP, 임동규(광성고)가 최고 디펜스상을 받는 등 개인 타이틀도 싹쓸이했다.
김시환은 "쉬웠던 경기는 하나도 없었다. 내가 '한국에서 했던 하키는 하키가 아니구나'라는 생각을 했을 정도다. 많은 것을 배우고 한 단계 발전하는 계기가 됐다. 하키 인생의 좋은 추억을 만든 것 같다"고 말했다.
오현호 감독은 "목표 했던 우승을 달성해서 너무 기쁘다. 어려움이 많았지만 믿고 따라준 선수들 덕분에 극복할 수 있었다. 뒤에서 묵묵히 고생해준 코치들, 스태프들 그리고 협회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선수단은 11일 오후 5시 우승 트로피와 함께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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