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형 COO(커뮤니케이션 총괄)는 지난 9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콘퍼런스 센터에서 열린 하이브의 ‘THE CITY’ 프로젝트 및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공연 관계자 간담회에서 “아티스트의 병역에 대한 논의가 이번 국회에서 정리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그는 “국가에 부름에 응하겠다는 멤버들의 생각은 지금도 변함 없다”며 “아티스트들은 병역과 관련된 사항을 회사에 일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회에서 계류하고 있는 병역법 개정안에 대해서도 회사에 판단을 맡겼다”고 덧붙였다.
이 COO는 “최근 몇 년 동안 병역 제도가 변화하면서 예측하기 힘든 부분이 있어 아티스트들도 힘들어하는 건 사실”이라며 “본인들도 (인생) 계획을 잡는 게 어렵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회사는 아티스트와 함께 현 개정안의 처리를 예의 주시하고 있고 궁극적으로 아티스트와 사회에 유익한 결정이 나오길 바란다”며 “이번 국회를 넘기게 되면 하반기 국회가 재구성되는 과정에서 기약 없는 논의가 이뤄질 테니 조속히 결론이 났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BTS의 병역 특례 논의는 지난해 11월부터 떠올랐다. 현행 병역법 상 국위 선양과 문화 창달에 기여한 순수 예술인과 체육인들만 특례 대상으로 삼는다. 이에 국익 기여도가 높은 대중문화 예술인의 군 대체복무를 허용하는 병역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첫 심의에 들어갔으나 아직 결론이 나지 않았다.
BTS 맏형인 진은 1992년생으로 올해 말까지 군 입대를 연기한 상황이지만 병역법 개정이 이뤄지지 않으면 내년에 입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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