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오는 12일 전직 대통령 박근혜씨를 만날 방침이다. 사진은 지난 5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간사단 회의에 참여한 윤 당선인. /사진=장동규 기자(인수위사진단)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오는 12일 대구에서 전직 대통령 박근혜씨를 만난다.
당선인 대변인실은 10일 “윤 당선인은 오는 11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대구·경북을 방문한다”며 “첫날에 안동을 포함한 경북 4개 도시를 찾고 둘째 날에는 대구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구 방문에서는 박근혜 전 대통령을 찾아뵐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윤 당선인은 이날 오후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원회 사무실 앞에서 기자들에게 박근혜씨와의 만남에 대해 “화요일(오는 12일) 오후 일정이 잡힌 것 같다”고 말했다.


대변인실은 이번 대구·경북지역 순회에 대해 “선거운동 기간 중 국민께 드렸던 당선 후 다시 찾아뵙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한 행보”라며 “대구·경북 지역민들을 먼저 찾아 뵙고 대통령 당선인으로서 대국민 업무보고를 드릴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박근혜씨는 지난달 24일 삼성서울병원에서 퇴원한 후 대구 달성군 사저에 머물고 있다. 윤 당선인은 박근혜씨 퇴원 후 서일준 인수위 행정실장을 통해 퇴원 축하난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