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정호영과 김 과장이 다이어트를 결심했지만 삼겹살의 유혹을 이기지 못했다.
10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정호영 셰프가 다이어트를 선언했다.
제주도 가게 직원들 앞에서 다이어트를 선언한 정호영은 족발과 라면 등으로 마지막 만찬을 즐겼다. 김 과장은 "식탐이 너무 많아서 안 될 것 같다"고 했다. 정호영은 "난 한다면 한다"면서 "김 과장은 100% 실패다"고 장담했다. 김 과장은 연애 중이기 때문에 사랑의 힘을 빌려서 성공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정호영은 100만 원을 걸고 내기하자고 했다. 내기를 위해 몸무게를 쟀다. 김 과장은 95kg을 기록했다. 정호영은 약 107kg이었다.
두 사람은 다이어트를 위해 운동을 시작했다. 형형색색의 레깅스를 입고 스피닝을 했다. 정호영은 스피닝을 곧잘 했다. 정호영은 오랫동안 등산을 한 체력이 아직 남아있는 것 같다고 했다. 다음 운동은 번지 피지오라는 생소한 운동이었다. 두 사람은 운동에 열정적으로 임했다. 이게 끝이 아니었다. 줌바까지 했다. 정호영은 힘들어도 끝까지 웃으면서 했다. 정호영의 코믹한 표정을 본 김숙은 "개그맨 후배로 탐난다"고 말했다.
힘들게 운동을 마치고 숙소에 돌아왔는데 다른 직원들이 삼겹살을 먹으려고 준비 중이었다. 직원들은 정호영의 눈치를 봤다. 정호영은 괜찮다며 그냥 먹으라고 했다. 직원들은 정호영과 김 과장이 있는 곳에서 삼겹살을 굽기 시작했다. 정호영과 김 과장은 샐러드를 먹으면서도 시선은 계속 삼겹살로 향했다. 결국 정호영은 참지 못하고 삼겹살을 한 덩이나 집어먹었다. 이에 질세라 김 과장도 삼겹살을 입으로 욱여넣었다. 고삐가 풀리자 거침이 없었다. 김 과장은 정호영이 먼저 고기를 먹었으니 자신이 내기에서 이긴 거라고 주장했다. 정호영은 김 과장도 고기를 먹었으니 무효라고 했다. 두 사람은 "오늘까지만 먹고 내일부터 하자"며 또 고칼로리 음식을 먹었다.
김병현은 직원들, 야구 후배 이대형 유희관과 야유회를 떠났다. 김병현은 야유회까지 와서 요리를 하자고 했다. 김병현은 "저런 데 가면 해 먹는 재미가 있다"라고 했지만 김숙은 "본인이 먹고 싶은 거 하는 거 아니냐"고 꼬집었다. 직원들은 육개장과 김치전을 만들고 김병현은 냄비밥을 했다. 김병현은 손을 씻었는지 안 씻었는지 모를 손으로 쌀을 씻어 출연자들을 경악하게 했다.
요리가 되는 동안 셰프 팀과 운동부 팀으로 나눠 게임을 하기로 했다. 그런데 김병현은 운동부가 아니라 셰프 팀이라고 했다. 운동부 팀에 새로운 손님이 합류했다. 바로 허재 전 감독과 전 프로야구 선수 이대은이었다. 김병현은 우승 팀에게 상금 100만 원을 주겠다고 참가자들의 해 사기를 돋웠다. 첫 종목은 피구였다. 김병현은 메이저리거다운 놀라운 운동신경을 자랑했다. 전현무는 "본인이 건 100만 원을 본인이 받으려는 거 아니냐"고 말해 웃음을 줬다.
운동부 팀은 셰프 팀에게 패배하고 말았다. 유희관은 "우리가 공놀이를 지면 갈 데가 없다"며 설욕을 위해 3판 2선승제를 제안했다. VIP 허재의 의견을 받아들여 게임을 재개했다. 이대은이 먼저 공을 던졌는데 아무도 맞히지 못하고 멀리 날아갔다. 허재는 "너 투수 맞냐"고 핀잔을 줬고 이대형은 "은퇴 잘했다"고 농담했다. 운동부 팀은 2라운드, 3라운드에서 설욕에 성공하며 자존심을 회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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