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S.E.S. 멤버 바다와 유진이 슈에게 쓴소리를 했다.
10일 밤 방송된 TV조선(TV CHOSUN) '스타다큐 마이웨이'(이하 '마이웨이)에는 4년 전 도박으로 위기를 겪은 슈의 180도 달라진 일상이 공개됐다.
슈는 유진과 바다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슈가 "결정을 내가 해야 할 때가 있잖아"라고 말을 꺼내자, 바다와 유진은 "넌 너무 혼자 결정해, 상의 좀 하자니까"라고 했다.
바다는 "네가 사고를 친 건 우리와 상의를 안 해서 그렇다"라며 "우리 셋이 활동할 때 큰 문제가 없었던 것은 항상 셋이 상의했기 때문이다"라고 했다.
이어 "얘가 어떤 회사와 계약한 적이 있는데, 자기에게 일거리를 주고 그러니까 계약을 했다더라"라며 "계약하고 나서 나중에 돈도 못 받아서 알아 보니까 엔터테인먼트 쪽 회사도 아니어서 '계약대로 하자'라고 했더니 그 사람 도망갔다"라고 덧붙였다.
슈는 사기혐의로 피소된 것에 대해 무혐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유진은 "사기는 또 다른 문제이고, 작정하고 남에게 피해를 끼치는 행동인데 그런 오해를 받는 건 마음이 아프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유진은 "얘(슈)가 남에게 피해를 주는 걸 싫어한다"라며 "우리 사이에 피해를 주는 게 어디 있냐"라고 말했다.
바다는 "슈도 결정이라는 게 얼마나 중요하고, 본인의 선택에 의해서 어떤 상황이 벌어지는지 아는 경험들이 많아야 하는데 (혹시) 그런 걸 많이 못하게 해서 (리더인) 나 때문에 그런 건가 생각이 들었다"라고 자책했다.
한편 슈는 지난 2016년 8월부터 2018년 5월까지 마카오 등 해외에서 수차례에 걸쳐 수억원대 규모의 상습 도박을 한 혐의로, 지난 2019년 2월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과 함께 사회봉사 명령 80시간을 선고받았다. 사기와 국내 도박 혐의에 대해서는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이와 더불어 슈는 도박 빚으로 빌린 3억4000만 원대 규모의 대여금을 갚지 못해 지난 2019년 5월 고소당하기도 했다. 해당 소송은 지난 2020년 11월 조정을 거쳐 합의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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