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준이 2경기 연속 결장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박효준(26·피츠버그 파이리츠)이 메이저리그(MLB) 2경기 연속 결장했다. 개막 후 2경기에서 2득점에 그치며 연패했던 피츠버그는 장단 15안타를 몰아치며 시즌 첫 승리를 신고했다.
피츠버그는 11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메이저리그 원정 경기에서 9-4로 이겼다.

선발 라인업에 빠졌던 박효준은 교체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생애 처음으로 개막 로스터에 포함된 박효준은 지난 8일 세인트루이스와 개막전에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그러나 이후 2경기에서는 모두 결장했다.


박효준이 휴식을 취한 가운데 피츠버그는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0-3으로 뒤진 3회초 대거 5점을 따내며 전세를 뒤집었다. 안타 3개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마이클 채비스가 세인트루이스 선발 투수 스티븐 마츠의 초구를 때려 만루 홈런을 터트렸다. 이어 디에고 카스티요의 안타와 케빈 뉴먼의 2루타로 1점을 보탰다.

기세가 오른 피츠버그는 5회초 안타 2개와 볼넷 1개, 폭투 1개를 묶어 2점을 추가,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피츠버그는 2패 후 1승을 거뒀고, 세인트루이스는 3연승에 실패했다.


선발 출전한 피츠버그 타자 8명이 안타를 때렸지만, 4번 타순에 배치된 쓰쓰고 요시토모만 5타수 무안타 4삼진으로 침묵했다.

지난해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14승(7패)을 거두고 세인트루이스에 입단한 마츠는 3이닝 9피안타(1피홈런) 1볼넷 7실점으로 부진, 패전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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