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제 사무국은 개막에 앞서 이날 경쟁, 비경쟁부문을 포함한 공식 초청작을 발표한다. 칸 영화제는 오는 다음달 14일부터 25일까지 프랑스 남부 휴양도시 칸에서 열린다.
한국 영화들은 끊임없이 칸 영화제의 문을 두드렸다. 홍상수·임권택·이창동·박찬욱·봉준호 감독 등이 칸의 단골 손님으로 프랑스를 방문해 전 세계에 한국의 영화를 선보였다. 여기에 최근에는 'K콘텐츠'로 불리는 한국의 드라마와 영화 등이 어느 때보다 전 세계적인 관심과 흥행의 중심에 선 가운데 이번 한국 작품들에도 기대감이 크다.
현재 이목을 끌고 있는 작품들로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첫 한국 영화 '브로커'와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 등이다. 이들이 초청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이어 '오징어 게임'으로 글로벌 인기를 끌은 배우 이정재가 감독으로 데뷔하는 '헌트' 역시 기대감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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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호·강동원·배두나·아이유 출연… 황금라인업 '브로커'━
고레에다 히로카즈 씨는 지난 2001년 영화 '디스턴스', 2004년 영화 '아무도 모른다', 2013년 영화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2015년 영화 '바닷마을 다이어리'로 칸 영화제 경쟁부문에만 다섯 번 초청된 일본을 대표하는 거장 영화 감독이다. 그는 지난 2013년 영화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로 제66회 칸 영화제 심사위원상을 수상했으며 지난 2018년에는 '어느 가족'으로 제71회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의 기쁨을 만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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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감독… '헤어질 결심' 초청되면 벌써 4번째━
박찬욱 감독은 앞서 지난 2004년 영화 '올드보이'로 제57회 칸 영화제 심사위원대상, 2009년 영화 '박쥐'로 제62회 칸 영화제 심사위원상을 수상한 기록이 있다. 영화 '아가씨'로는 지난 2017년 제70회 칸 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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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 이정재 감독 데뷔작… 영화 '헌트'━
'헌트'는 지난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으로 전세계가 주목하는 글로벌 스타가 된 이정재가 처음 연출을 맡았다는 점에서 주목받은 작품이기도 하다. 또한 절친한 배우인 정우성과 '태양은 없다' 이후 20여년 만에 한 작품에서 만난 영화라는 점에서 화제가 된 바 있다.
특히 '오징어 게임' 신드롬으로 올해 초 미국 유수 시상식에서 연이은 수상 낭보를 전하며 인기를 이어오고 있는 만큼 이정재의 칸 영화제 진출 여부는 최고의 관심사다. 배우로서 전성기를 맞이한 이정재가 감독으로서도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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