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장영란은 "저에게 '애로부부'는 정말 감사한 프로그램이다. 저희 남편이 병원을 개원하기 전에 우연히 '애로부부' 17회를 봤는데, 병원장 남편과 불륜 관계인 여자 실장이 아내 행세를 하며 병원을 차지하는 내용이었다"고 돌아봤다.
이 에피소드를 시청하고 충격에 빠진 장영란은 "이건 신이 주신 선물이다. 내가 무조건 병원에 들어앉아야 되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병원에 조그만 방을 만들어서 그 자리에서 병원 일을 보고 있다"고 남편인 한의사 한창의 병원 일에 적극 관여하게 된 계기가 바로 '애로부부'였음을 털어놨다.
장영란에게 홍진경은 "옆자리에 앉아 보니 기운이 이전에 있던 안선영 씨와 또 다르다. 둘 다 파닥거리긴 하는데, 안선영 씨가 성난 암탉이라면, 장영란 씨는 인간 숭어같은 느낌"이라고 평가했다. 마침 숭어 빛깔 의상을 입고 온 장영란은 홍진경을 향해 "표현이 예술이다, 언니"라며 유쾌한 조화를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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