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군은 지난 12~15일 합동참모본부 주관으로 CCPT의 '사전연습'격인 위기관리참모훈련(CMST)을 진행했다. CMST는 국지도발·테러 등 상황을 가정한 대응훈련으로 통상 CCPT 직전 열린다.
군 당국은 아직 올 전반기 CCPT 일정을 공식 발표하지 않았다. 내부적으로는 한미연합사령부 주관으로 오는 18~28일 중 주말을 제외한 9일간 실시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매년 전·후반기 2차례 실시되는 CCPT는 통상 '방어'와 '반격' 등 2단계 시나리오에 따라 진행된다. CCPT는 기본적으로 컴퓨터 시뮬레이션 방식의 도상훈련(CPX) 방식이다.
한미 군 당국은 CCPT 기간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 7차 핵실험 등 고강도 무력도발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해 대비태세를 강화하고 있다.
실제로 풍계리 핵실험장에선 갱도를 복구하는 정황이 계속해서 포착되고 있다. 북한은 지난해 전반기 CCPT가 끝난 뒤인 3월21일 서해상으로 단거리 순항미사일 2발을 쏘았다. 이어 같은 달 25일 동해상으로 신형 단거리 탄도미사일(신형 전술유도탄·KN-23 개량형) 2발을 각각 시험 발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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